최근 NHN이 1,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소식에 이어 포스코 홀딩스가 6,722억 원의 자사주 소각을 발표하였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보통 해당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자사주 소각이 무슨 뜻이며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사주 소각에 대해 알아보기
자사주 소각의 뜻
자사주 소각이란 말 그대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소각(태워서 없애버림) 시킨다는 뜻으로 기업이 주식을 취득하여 일정 수량만큼 없애버린다는 의미가 되겠습니다.
주식시장에 통행되는 주식수가 감소하는 만큼 보통의 주식 시장에서는 자사주 소각은 좋은 의미로 쓰이기 때문에 자사주 소각 이슈가 발생한 기업의 경우 주가가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자사주 소각의 영향
기업
자사주 소각은 기업들의 주주환원 정책으로 사용되는 방안으로 사실상 공짜로 주식수를 감소시킨만큼 기업의 자본이 줄어들고 줄어든 자본의 비율만큼 부채비율은 증가하게 됩니다.
- 자본의 감소
- 부채의 증가
- 기업 이미지 향상
그래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사주 소각보다는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상승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사주 소각의 경우 주주들에게 회사가 손해를 감수하고 환원 정책을 시행하기 때문에 기업의 주주들에 대한 배려로 기업 이미지가 좋아지는 영향이 있습니다.
투자자(주주)
주주들에게는 소각된 주식의 수에 비례하여 1주당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므로 결론적으로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주당 1,000 원하는 시가총액 10만 원의 기업이 총 발행 주식수인 100개 중 10개를 자사주 소각을 진행하면 90개인 주식의 가치가 10만 원이 되므로 1개당 1,000원에서 1,111원으로 11%의 주식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주주가치의 제고를 높이는 방법
자사주 소각외에도 주주가치의 제고를 높이는 방법에는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이 있으며 보통 배당금,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순으로 기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높이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배당금
- 자사주 매입
- 자사주 소각
배당금은 기업이 연말 결산에서 나온 이익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주는 경우를 뜻하며, 배당금은 배당금 배당과 주식 배당이 있지만 일반적인 배당이라 하면 배당금 지급을 뜻하는 의미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자사주 소각과 비슷한 의미로 자사주 소각은 매입한 주식을 없애버리지만 자사주 매입은 기업의 오너 또는 임원과 같은 경영진이 주식을 공시 후 대량 매입함으로써 주주가치의 제고를 높이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익 잉여금을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배당금과 자기 주식 취득을 늘리는 자사주 매입과는 달리 자사주 소각은 기업 입장에서는 이익이 거의 없지만 1주당 주식 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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