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주가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leanback입니다.
금일은 거래량 1,460만 주 전일대비 350원 (1.68%) 상승한 두산중공업 주가와 이슈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시가총액 11조 452억 원으로 코스피 34위에 랭크가 되어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두산그룹의 대표적인 계열사 중 하나로 본사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1. 기업 개요
두산중공업은 1962년 현대양행으로 설립되어 그 후 몇 회의 사명이 변경되며 2001년 현재의 두산중공업 상호로 변경되었습니다. 2022년 3월 초 현재 약 20년 만에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의 사업분야로는 [에너지 설루션 사업] [플랜트 기자재/서비스 사업] [플랜트 PEC/건설 사업] [소재 제작 사업]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솔루션 사업은 국내 유일의 상업용 해상풍력 실적 보유 기업으로 풍력발전단지의 입지선정/검토, 풍황 분석 및 사업타당성 검토 등의 사업개발 단계부터 기자재, EPC 및 O&M 서비스 영역까지 풍력발전사업 전분야에 걸쳐 공급하고 있습니다.
복합화력, 풍력 등 다양한 발전 사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사업개발단계부터 설계, 기자재 공급, 건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플랜트 EPC 사업과 플랜트 기자재 서비스 사업은 대형 원자로 및 내부 구조물,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압력용기 등을 생산하며 원자력발전소의 두뇌와 신경망에 해당하는, 운전, 제어, 감시, 계측 및 비상시 안전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운전을 보장하고 사고 예방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인 원전계측제어설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소재 제작 사업으로 발전 주기기 OEM으로써 쌓은 설계역량과 3D 프린팅 공정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의 3D 프린팅 특화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재별 3D 프린팅 공정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역량도 확보하고 있으며, 소규모 양산까지 가능하도록 1,100 m2 규모의 3D 프린팅 전용 FAB을 구축하였습니다. 현재 세계 최대 크기의 3D 프린터 1기, 중대형 3D 프린터 2기 및 중형 3D 프린터 2기, 총 5기를 운용 중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금속 3D 프린팅 생산 거점으로 국제 항공우주 품질경영시스템 AS9100 인증을 획득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3D 프린팅 부품 품질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이슈 확인
-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하였습니다. 2021년 두산중공업의 실적 중 절반 이상이 자회사인 두산 밥캣의 실적으로 정부 정책의 영향과 더불어 두산중공업이 말하는 수소, 풍력, 가스터빈, 소형 모듈형 원전 등은 아직까지 당장에 돈을 벌어오는 사업은 아니기에 향후 몇 년간은 밥캣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해수 속의 염분을 제거하는 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1970년대 말부터 진행하였으며 2015년 기준으로 세계 1위, 세계 점유율 40%를 돌파하였습니다.
- 화력발전의 경우, 두산 중공업의 매출 70% 이상을 차지하는 부문이었으나,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이 체결된 후 세계 석탄화력발전시장은 급격하게 감소하였습니다. 두산중공업도 2015년을 기점으로 수주량이 빠르게 줄어들었는데, 2015년 5조에 달하는 화력발전 관련 매출이 지난해에는 3조 7천 억대로 감소하며, (2019년 총매출 4조 1959억 원) 이렇게 수주물량이 준 것은 석탄화력발전 물량이 감소하면서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 원자력 산업의 경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원전 수주가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2017년 12월 신한울 원전 3, 4호기 등 건설이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단되면서 기존의 경영난이 심화되었고, 신한울 3, 4호기 공사 중단만으로 매출 2조 5000억 원이, 그리고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신한울 3, 4호기를 포함한 전체 6기 원전의 매출 7조~8조 원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주식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원전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글로벌 전력난 심화로 인해 원자력이 재조명 받아 강세를 보였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내건 정책으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어 탈원전을 폐기할 경우 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2020년 6월 16일 두산그룹의 핵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매물로 나와 현대중공업이 이를 인수하였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8,500억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34.97% 지분을 인수하였습니다.
- 2022년 3월 1일 두산중공업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차입한 긴급운영자금 3조 원의 상환을 완료하였습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20년 4월 채권단으로부터 3조 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같은 해 6월 자회사 매각을 포함한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 이후 클럽모우CC, 두산타워, 두산솔루스, ㈜두산 모트롤BG 등 자회사를 잇따라 매각하였습니다. 2022년 2월 1조 1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하고 채권단과 채무상환 협의에 들어가며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 가운데 5000억 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6500억 원은 신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 두산중공업이 사명을 '두산에너빌리티'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빌리티는 에너지[energy]와 가능성[ability]을 합친 단어로 회사 측은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채권단 관리 체제를 벗어난 두산중공업이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는데 사명을 바꾸는 것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3. 차트 분석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현안 점검회의에서 나온 원자력 발전소 관련 발언으로 원전 테마주로 분류되어 있는 두산중공업이 급등을 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전 18,000원대의 주가는 다음날 21,900원까지 급등을 하였으며 이후로도 조금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중공업이 활황을 이루던 시기인 2000년대 중반에는 주가가 140,000원까지 기록한 이력이 있으나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기에는 꽤나 오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원전 정상화 발언과, 중공업이라는 이미지를 지우고 친환경 에너지 회사로서의 개발과 변경을 노력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치 테마주 편입 등 여러 호재가 발생할 뉴스거리가 많으니 과거만큼의 주가는 아니더라도 비교적 최근 갱신한 30,000원대의 주가는 다시 한번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한 과거 돈을 잘 벌시기에 두산중공업은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영업이익의 꽤 많은 부분을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현재 흑자 전환을 달성하였기에 2016년 이후 다시금 배당주로서 변경 시 투자가치가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주가 이슈 차트 분석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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