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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분석 공부

기업 워크아웃, 법정관리 뜻 발생하는 이유 알아보기 (태영건설, SBS)

by leanback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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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워크아웃을 당하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우 안 좋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태영건설이 건설경기 악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채무 불이행으로 인한 워크아웃을 겪게되었습니다.

 

섬네일

 

 

기업을 운영하는 데 있어 제대로 된 재무관리를 하지 못해 발생하는 워크아웃과 이와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는 법정관리의 제대로된 비교와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아웃, 법정관리란?

워크아웃

 

기업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이유는 경기, 수익, 재무구조의 악화로 채무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 기업이 운영의 어려움을 겪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채권단과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 회생하고자 하는 행동입니다. 

 

법정관리는 위와 같은 상황에 채권단, 금융단국의 주도하가 아닌 국가(법정)에서 기업 회생을 위한 전반적인 관리를 진행하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는 기업의 운영과 회생 방법, 진행자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목표는 기업의 파산을 막고 운영을 손실을 최소화하며, 재무상태를 원상태로 복구시키기 위한 재무 관리 구조가 되겠습니다.

 

기업이 재무 구조를 개선하지 못하고 채무로 인한 파산을 하게 된다면 이와 관련된 계열사, 하청업체, 임직원, 투자자 등 그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사회적인 여파가 발생하며 더 넓게는 이와 관련된 업종에까지 다방면의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기업과 은행, 국가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워크아웃, 법정관리와 같은 회생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개선안 제출, 자본 운영, 매각, 개시 등 여러 절차를 거치며 길게는 수년 이상의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차이점

워크아웃과 법정관리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기업의 오너의 경영권 여부에 차이가 있으며 워크아웃의 경우 회사 경영을 지속할 수 있지만 법정관리에 들어갈 경우 주식 매각에 의해 오너가 경영권을 잃게 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한국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세속 경영을 해오기 때문에 몇 세대 혹은 오랜 기간 기업을 운영해 온 오너의 입장에서는 회사의 경영권을 잃게 된다면 지금껏 자신이 쌓아온 자산을 뺏기는 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보통의 경우 법정관리보다는 워크아웃을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고자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워크아웃 법정관리
   주체자 금융당국, 채권단 국가(법원)
   개시 결정권 채권단 (75% 이상 찬성시) 법원 (자산 가치 추정 손익계산 후)
   경영권 기존 형태 유지 제 3자 관리인 선임
   회생 지원 금융권 지원 가능 금융권 지원 불가
   부채 회사 자산(지분, 토지, 부동산 등) 활용 정부정책자금 지원

 

 

오너의 경영권 여부와 함께 워크아웃은 채권단과 은행이 기업회생을 위해 자산 처분, 지분 판매, 인원 감축 등의 자구안을 찾는 방법이라면, 법정관리는 국가(법원)에서 기업과 관련된 모든 자산 가치를 추정하여 이를 청산할 경우의 손익계산을 따져 회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법정관리가 진행되게 됩니다.

 

그렇기에, 채무로 인한 기업 운영을 제대로 못해 기업의 운영이 어려워진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워크아웃과 법정관리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기업의 규모, 자산상황, 채무 등 여러 여건을 확인하여 워크아웃과 법정관리가 진행됩니다. 때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그대로 파산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회생에 성공한 기업은 10%가 채 되지 않는 수준입니다.

 

 

 

 

워크아웃 이후 주가 흐름 (태영건설 관련주)

최근 태영건설을 예시로 들면 태영건설의 주가와 함께 이와 관련된 SBS의 주가가 발행되는 뉴스에 따라 큰 등하락폭을 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태영건설-일봉SBS-일봉
태영건설 / SBS 주가

 

태영건설은 에코비트와 블루원, sbs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그중 SBS만큼은 마지막까지 매각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다 최근 워크아웃사태까지 가며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같은 계열사임에도 태영건설이 회복 기대감이 있을 때에는 SBS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태영건설이 힘들 것이라는 이슈에는 반대로 SBS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내 주식시장에는 같이 연계된 기업임에도 주가가 반대로 움직이거나 이해할 수 없는 흐름을 보여주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아파트건축물건설

 

한편,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됨에 따라 이와 연관된 부실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와중에 반대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몇몇 건설사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국내 건설업을 주로 하는 기업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삼성물산 (레미안)
  • DL이앤씨 (E-편한세상)
  • HDC현대산업개발 (힐스테이트)
  • GS건설 (자이)
  • 신세계건설 (빌리브)
  • 롯데건설 (롯데캐슬)
  • 태영건설 (데시앙)

 

최근 대형 건설업계와 관련된 기업들이 워크아웃뿐만이 아니라 부실공사, 상속 등 여러 이슈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중 운영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은 태영건설, 신세계건설, 롯데건설이 예상되고 있으며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 경영가의 상속세(14조)와 연계되어 있으며, GS건설의 경우 작년 부실공사로 인한 기업 이미지 악화로 소비자와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고 있지만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는 재무구조, 기업환경이 좋은 기업들의 경우 추후 건설경기가 회복될 때 다른 주식들에 비해 더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하여 건설주를 관심에 두고 있는 투자자라면 다른 건설기업들도 관심종목에 넣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래는 주식투자와 관련해 참고할만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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