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2023년 6월을 기준으로 동국 홀딩스, 동국씨엠, 동국제강 3개의 회사로 분할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동국제강이 3개의 회사로 분할되며 각 회사마다 주식시장에 등 하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렇게 인적 분할 된 이유와 각 분리된 회사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국제강 인적 분할 이유
1. 지주사 전환
2. ESG 경영 확대
3. 기업 승계
동국제강의 인적 분할의첫 번째 이유는 지주사 전환이 되겠습니다.
이는, 이전에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 홀딩스와 유사한 형태로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를 필두로 두며 그 아래에 동국제강, 동국씨엠이 위치하게 되는 형태입니다.
기존의 제철 회사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며 기업 경영이라는 이미지 전환을 위한 분할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두 번째는 ESG경영을 이유로 하고 있습니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과거 포스팅을 통해 설명드린 적이 있으니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기업 승계의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분할하기 전 동국제강의 회장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연세가 70세입니다.
현역에서 물러나야 될 나이가 지난 만큼 현재 장세주 회장의 장남인 장선익 전무의 승계를 목적으로 지분 확보를 위해 동국제강을 3개의 회사의 분할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럼 각 회사의 주식 현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국 홀딩스 분할 이후 주가 현황
동국제강은 2023년 6월 16일을 기준으로 3개의 분할된 회사들이 각각 주식시장에 상장되게 되었습니다.
코스피가 조금씩 하락하고 있는 중에도 이들 3개 기업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주가 분석을 진행하겠습니다.
1. 동국 홀딩스
가장 먼저 지주사 역할을 하는 동국 홀딩스가 되겠습니다.
동국 홀딩스의 기존의 동국제강으로부터의 분할 비율은 16.7%가 되겠습니다.
분할 후 시작 주가는 11,400원으로 2 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현재는 16,390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할 비율은 3개 회사 중 가장 작지만 지주사인 만큼 동국제강의 가장 중심이 되는 주식으로 시장에서 관심을 받으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동국 씨엠
다음으로는 동국씨엠이 되겠습니다.
동국씨엠은 기존의 동국 제강에서 진행하던 냉연사업이 동국 제강으로 31.3% 분할하여 상장된 기업입니다.
동국씨엠의 분할 후 시작가는 17,200원으로 상장 당일 370원이 오른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거래일에는 오히려 1,350원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현재 3개의 분할된 회사 중 주식 시장에서 가장 외면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강 공정에서는 열연 이후 냉연이 행해지며, 냉연 사업이 더 상위 기술력과 품질, 고부가가 가치 사업임에도 주식시장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 동국 제강
마지막으로 동국 제강입니다.
동국 제강은 기존의 회사명을 그대로 이어받았지만 이제는 열연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분할되었습니다.
동국 제강은 기존의 동국 제강에서 52.0%로 분할되어 가장 많은 비율로 분할되었습니다.
주가는 11,770원으로 시작하여 상장 당일 26% 상승하며 동국 홀딩스에 이어 강세인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거래일에는 장 초기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40원만 상승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3개의 인적 분할된 동국제강, 동국씨엠, 동국홀딩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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