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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결말 포함 영화 리뷰

by leanback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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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봉한 정우성, 전도연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은 짐승들이라는 영화가 통신사 vod 할인을 통해 볼 기회가 생겨 감상한 리뷰를 남겨보겠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포스터

 
해당 포스팅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정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 탕을 꿈꾸는 강태영(정우성). 아르바이트로 가족의 생계를 이어가는 가장 김중만(배성우).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최연희(전도연). 벼랑 끝에 몰린 그들 앞에 거액의 돈 가방이 나타나고, 마지막 기회라 믿으며 돈 가방을 쫓는 그들에게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하는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감독 : 김용훈
장르 : 범죄, 스릴러
출연 : 전도연, 정우성, 배성우, 정만식, 진경, 신현빈, 윤여정
개봉일 : 2020년 2월 19일
러닝타임 : 108분
관객수 : 62만명
손익분기점 : 240만명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들은 김용훈 감독의 데뷔작으로 2020년 2월에 개봉하였습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이었으나, 코로나 19의 여파로 62만 명의 관객수로 마감되어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소네 케이스케의 소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화 내용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중만

영화의 시작은 호텔 찜질방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중만(배성우)의 모습을 보여주며 탈의실을 청소하던 중 캐비닛에 든 가방을 확인하게 됩니다.
 
가방 안에는 5만 원 뭉치가 여러 개가 있는 것을 확인하며 다른 직원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분실물 창고에 돈가방을 보관하게 됩니다.
 
김중만은 치매에 든 어머니(윤여정)와 부인 영선(진경)과 딸 네 명이서 한가정을 이루며 아버지가 물려준 오래된 횟집에서 힘겨운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강태영, 박두만

이후 장면에서 화장실에서 청소를 하고 있는 영선을 보여주며 곧바로 주인공인 강태영(정우성)이 출입국사무소에서 일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겉보기로는 멀쩡한 직업을 가진 주인공인 강태영이지만 그 역시 여자친구인 최연희(전도연)로 인해 빚을 지게 되며 이로 인해 박두만(정만식)에게 빚 독촉을 받고 있는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서미란

다음으로 노래방 업소에서 도우미로 일을 하고 있는 서미란(신현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미란 또한 앞의 나온 주인공들과 마찬가지로 채무로 인해서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하며 밤에는 업소일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게 일을 하던 중 만난 중국인과 잠자리를 같이하며 이때 몸의 상처를 보게 된 중국인은 가정 폭력으로부터 구해 주겠다며 서미란을 도와주려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서미란, 중국인

 
서미란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릴 목적으로 중국인 손님에게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인을 요구하게 됩니다.

 
비가 오는 날 밤 그렇게 계획을 실행하지만, 계획과는 다르게 엉뚱한 사람을 차로 치이게 되면서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얻으려고 한 서미란의 계획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유명구

한편, 최연희로 인해 빚을 지게 된 강태영은 빚을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을 밀입국시켜주려 하지만 오히려 경찰인 유명구(윤제문)에게 꼬리가 밟히고 맙니다.
 
이미 유명구는 강태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알아두고 접근하여 강태영의 전화번호, 사진 그리고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학연을 핑계로 접근한 거였으며 강태영을 그의 수사망 안에 가둬둔 상태였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중만 돈가방

김중만은 몇 번의 지각으로 호텔 사장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이며 어렵게 일하고 있는 찜질방 자리를 잘리게 됩니다.
 
직장까지 잘리게 된 마당에 분실물 창고에 보관한 가방을 자기가 갖기로 마음을 먹고 마지막으로 찜질방에 방문하여 가방을 챙겨가던 중 호텔 사장에게 그 모습을 걸리고 맙니다.
 
사장에게 돈가방이라는 것을 들키게 될 위기에 처하지만 소설책이라는 핑계로 기지를 발휘하여 그렇게 김중만은 돈가방을 집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서미란 최연희 만남

이야기의 중반부로 넘어가며 진상 손님에게 당하고 있는 서미란을 사장인 최연희가 도와주며 그 둘의 인연이 이어지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중국인 환청

한편, 숨어 지내던 중국인 남자 친구는 사람을 죽였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환청이 들린다며 경찰에게 자수하려고 하자 서미란은 이를 달래기 위해 죽은 사람들의 제사를 지내주자며 사고 현장으로 가게 됩니다.
 
제사를 지냈음에도 중국인 남자친구의 상태가 나아지지 않고 경찰에 자수하려 걸어가자 서미란은 그런 남자친구를 차로 치어 죽여버리게 됩니다.
 
서미란은 일이 점점 커지며 감당할 수가 없어 자책하고 있을 때 마침 사장이던 최연희에게 연락이 오게 되고 서미란은 최연희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서미란 최연희 목욕씬

최연희는 서미란의 일을 해결해 주며 남편의 사망 보험금 또한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게 되며 서미란은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얻기 위해 이를 실행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연희 배신

최연희가 알려준 대로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수령한 서미란은 해외로 떠나기 전 감사를 표하기 위해 최연희집에 방문하지만 이는 서미란의 돈을 뺏어가기 위한 최연희의 계획으로 수면제가 든 샴페인을 먹고 서미란은 최연희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연희 강태영 만남

최연희는 가로챈 돈을 들고 해외로 출국하기 위해 남자친구인 강태영을 다시 찾게 됩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강태영은 최연희로 인해 큰 빚을 지고 채무자에게 쫓기게 되었음에도 최연희를 용서하고자 했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강태영 서미란 유명구

하지만, 우연치 않게 방문한 유명구로 인해 강태영은 서미란의 시체를 자신의 시체로 속이고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자신을 이용하여 출국하려고 했던 최연희의 목적을 알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연희 유명구 죽임

같이 마시던 맥주가 떨어지며 강태구가 편의점에 사러 간 사이 최연희는 자신의 정체가 들킬 위기에 처해 형사인 유명구마저 죽이게 됩니다.
 

 
유명구의 시체를 처리하려던 중 강태구는 최연희를 배신하며 그녀를 기절시킨 후 그녀의 트렁크에 든 서미란 남편의 사망보험금을 확인하고 그대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강태구 가방 숨김

이제 영화 진입부의 첫 장면이 다시 나오며 호텔 찜질방에 넣어둔 돈가방이 최연희로부터 훔친 강태구가 넣었다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강태구 도망

하지만 강태구는 박두만과 그 일당들에게 금방 위치를 들키게 되며 도망을 가던 중 쓰레기 차에 치이며 사망하게 되고 가방은 찜질방에서 일하던 김중만이 가져가는 모습과 내용이 이어지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박두만 최연희 김중만

그렇게 가방의 행적을 찾던 박두만과 최연희는 결국 찜질방 직원이었던 김중만이 챙겨 갔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정체를 형사로 속이며 김중만의 뒤를 추적하여 결국 돈가방의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김중만 집

돈가방을 주던 중 김중만은 어머니 순자(윤여정)의 기지로 박두만이 형사가 아님을 알게 되지만 오히려 뒤통수를 가격 당하며 어머니와 같이 기절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연희 박두만 배신

이 타이밍에 최연희는 다시 한번 도망칠 계획으로 방안에 있는 칼로 박두만을 죽이고 박두만의 부하를 피해 돈가방을 들고 도망을 칩니다.
 
다행히 죽지 않고 깨어난 김중만과 순자이지만 아버지가 남겨주신 마지막 재산인 자신들의 보금자리가 불타는 모습을 보고 김중만은 슬퍼하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최연희 죽음

그렇게 박두만을 배신한 최연희는 돈가방을 터미널 여객실 캐비닛에 넣어두고 화장실에 들렸지만 이내 박두만의 부하가 찾아와 최연희를 칼로 찌르며 결국 최연희 또한 죽게 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영선 돈가방 주움

영화의 마지막 김중만의 부인인 영선이 화장실 청소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밀대질을 하던 중 바닥에 떨어진 캐비닛 키를 발견하고 이를 열어보자 돈이든 가방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 돈가방은 다시 김중만의 가족으로 돌아가게 되며 영화는 끝이나게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들 후기

사실 영화를 감상하기 전 유튜브의 짤막한 리뷰를 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감상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니 예상보다 루즈한 부분이 많았으며 주인공인 강태영이 럭키 스트라이크를 피우는 이유와 너무 쉽게 죽어버린다는 점, 노래방 사장인 최연희가 벤츠를 끌고 좋은 집이 있음에도 비교적 작은 돈인 5억을 갖고 도망가려고 했다는 점 등 후반부로 갈수록 굳이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 들어감과 개연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기대했던 것에 비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이상으로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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