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공매도 뜻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기

공매도란? 공매도 뜻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leanback입니다.

오늘은 국내 주식에 대해 관심을 두고 계신다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공매도는 말그대로 한자의 빌 공(空)자를 사용하여 말 뜻을 그대로 해석하자면 비어있는 매도라는 뜻입니다.


이말을 조금더 쉽게 풀이하자면 없는 주식이나 채권을 빌려서 파는 행위를 공매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공매도의 예

예를 들어 한주에 1,000원에 거래되는 주식을 (A) 군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B)군이 조만간 1,000원에 거래되는 주식이 50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을 하고 (B)군이 (A)군에게 보유중인 주식 1개를 나중에 그대로 수수료와 함께 줄테니 빌려달라고 합니다. (A)군은 주식을 팔생각이 없기에 수수료도 받으면 이익이라 생각하고 (B)군에게 주식을 빌려줍니다.

(B)군은 (A)군에게 주식을 받자마자 1,000원의 가격에 그대로 팔아버리고 1,000원이였던 주식이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1,000원이였던 주식이 500원까지 떨어지게 되면 (B)군은 주식을 다시 500원에 매수하고 (A)군에게 빌린 주식과 수수료를 주고 남은 금액을 (B)군이 가지게 됩니다.



이렇게 없는 주식을 빌려다 팔고 떨어지는 주식을 다시 매입하여 갚는 것을 '공매도'라고 합니다.

공매도의 기능

공매도의 순기능으로는 아무래도 없는 주식으로도 빌려서 거래가 가능하니 주식시장에서의 자본의 이동과 거래량의 활성화 입니다.


하지만 공매도는 주식시장의 주가의 시세조종과 채무 불안정을 유발할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중, 국내 주식시장의 공매도는 주가의 시세조종에 대단히 큰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공매도는 2일 이내에만 매도한 주식을 상환한다면 그 기록이 확인되지 않아 만들어낸 주식인지 빌린 주식인지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공매도의 문제점

국내 공매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기관 투자자,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상환기간이 무제한이라는 점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에도 공매도를 진행 할수 있지만, 개인투자자의 90일이라는 상한 기간을 두고 있어 짧은 기간의 주가 하락 영역 안에서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나,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환기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상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한 공매도 후 무제한으로 유지할수 있는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을 예상으로 공매도를 진행한 후 계획했던 방향으로 주가가 움직여주지 않더라도 상환을 해야 할 의무가 없기에 무한정으로 주식을 기다리거나, 공매도를 추가로 진행하여 주가 하락의 영향으로 개미투자자들의 투자에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주가가 폭락한 시기를 기점으로 공매도를 전면 금지시켰다가 2021년 5월 코스피200과 코스닥 150을 공매도 부분 재개 하였습니다. 대차잔고가 70조원을 넘어선 현재 공매도 전면 재개를 앞두고 있으며 매도를 대기중인 주식수가 늘어남을 의미하는 대차잔고는 공매도 대기자금의 성격으로 보고 있기에 앞으로 공매도 전면 재개의 시점과 그에 따른 정부의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