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 하락 이유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주가 전망 하락 이유

 

안녕하세요.

 

최근 들어 꾸준히 하락하던 삼성전자가 금일 67,900원에 100원 (0.15%) 보합 상태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국민 주식으로 불리는 삼성전자는 작년 코스피 3,000을 달성하던 시기에 96,000원대의 주가를 기록하며 동학 개미들에게 10 만전자의 꿈을 심어주었지만 2022년 연초부터 주가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최근 11일 오전 장중 67,400원인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삼성전자가 52주 최저가를 기록하게 된 원인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업 개요

 

기업 홈페이지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로 시작되었습니다.

 

1975년 기업 공개를 실시 후 1984년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삼성전자공업 주식회사에서 삼성전자 주식회사로 변경되었습니다.

 

본사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29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TV,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를 생산하는 CE부문과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를 생산하는 IM부문 D램, 낸드플래시, 모바일 AP를 생산하는 DS부문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스피커 등을 생산하는 HARMAN 부문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CE부문과 IM부문이 통합된 DX부문이 개설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과 IM, CE 부문 산하 해외 9개 지역 총괄 및 DS 부문 산하 해외 5개 지역 총괄의 생산과 판매법인, Harman 부문 산하 종속기업 등 228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 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405조원으로 국내 주식 1순위이며 2021년 매출액은 279억 원 전년대비 43억 원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 또한 51조 원으로 2020년 약 36조 원 대비 15조 원으로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2021년 매출 결산

매출결산

 

• CE 부문 : 55조 8,324억원(20%),
• IM 부문 : 109조 2,514억 원(39.1%)
• 반도체 사업 : 94조 1,586억 원(33.7%)
• DP 사업 : 31조 7,125억 원(11.3%)
• DS 부문 : [반도체 사업 + DP사업 + 기타] 약 44.7%
• Harman 부문 : 10조 399억 원(3.6%)

 

 

 

차트 분석

 

삼성전자 일봉차트

 

 

삼성전자는 4월 11일 기준 67,400원으로 장중 최저가를 기록하였습니다.

 

2021년 10월 68,300원의 최저가를 기록하며 이후 70,000원선의 주가를 지지하며 약 두 달간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12월 들어 다시 주가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었지만 연초의 주가 급락을 버티지 못하고 꾸준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3월 말부터 매도를 진행하여 12 거래일 간 3,420만 주를 팔아치웠으며, 기관 또한 4월 1일부터 시작하여 7 거래일 간 1,176만 주를 매도하여 약 보름이라는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는 4,500만 주를 넘게 기록하며 약 3조 이상의 삼성전자 주식을 판매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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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 이유

 

1. 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

 

삼성전자의 2021년도 메모리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약 3% 하락한 가격에 판매되었습니다.

보통 메모리 판매가 협상은 분기 첫 달 말을 시작으로 가격이 확정된 후 추후에 반영되어 정산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판매할 D램 가격을 고객사와 협상하고 있습니다. 아직 2분기 메모리 가격 협상이 끝나지 않았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보다 더 낮은 가격에 D램을 넘겨야 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공신력이 높은 조사기관은 대만의 트렌드포스이며, 서버용 D램 가격의 경우 2분기 가격이 전분기보다 최대 5% 더 낮아질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전망하였습니다. 이미 1분기에도 전분기보다 3~8% 낮은 가격에 D램의 가격을 책정하였는데 2분기에도 더 낮은 가격에 D램 반도체를 팔아야 한다 전망을 예상하였습니다.

 

 

 

2. D램 수요의 감소

 

금융투자업계에서 D램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을 전망하는데 이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영향,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또한 국내 반도체 회사에 악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 정책으로 D램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인 중국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판매 시장이 전년 1분기 대비 20% 이상 감소하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노트북과 태블릿의 판매량 증가 특수성 없어짐 또한 불안정한 인식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학교 폐쇄로 인한 아이들의 집에서의 교육과 직장인들의 자택 근무와 등으로 노트북과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사업이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지만 정부의 일상 회복 추진 방안의 논의를 시작으로 이제는 다들 학교와 직장으로 복귀하기에 코로나 특수성이 사라져 노트북과 태블릿 판매량의 시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3. 3세대 경영진의 상속세 확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20년 별세후 삼성전자 부회장인 이재용 부회장과 호텔신라 대표이사인 이부진 사장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인 이서현 이사장이 내야 할 상속세는 1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안고 있습니다.

 

상속세법에 따르면 30억 원 이상의 증여액의 경우 50%의 최고세율이 적용되고, 고인이 최대주주 또는 그 특수관계인이라면 주식 평가액에 20% 할증이 붙게 되어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유가족들은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기타 유산을 합쳐 절반이 넘는 12조 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하기로 하였으며, 연부연납을 신청해 5년간 6회에 걸쳐 2026년까지 분납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지난달 22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 복지재단 이사장이 보유한 삼성 SDS 주식 절반가량인 150만 9430주를 처분하면서 주가가 7% 넘게 급락했습니다. 평균 매매 가격은 주당 12만 7680원으로 전일 종가 대비 8.8%가량 할인된 가격에 주식을 처분했습니다.

이어 지난달 28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삼성전자 주식 1,994만여 주를 시세 대비 2.4%가량 할인된 주당 6만 8800원에 팔았습니다.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남긴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내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블록딜(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잇따라 보유 지분 처분에 나서고 있으며 상속세 지급이 2026년까지 연부연납이 계획되어 있어 현재 가격이 많이 하락된 주가에도 삼성전자의 전망을 어둡게 보고 있습니다. 

 

 

 

4.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대형 고객사 이탈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칩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부문의 초대형 고객사인 글로벌 그래픽 처리장치(GPU) 기업 엔비디아가 올해 제품 수주를 대만의 TSMC에 맡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할 모든 GPU를 TSMC에서 독점으로 맡길 것으로 예상하며 엔비디아의 전 세계 GPU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TSMC를 제치고 퀄컴의 스마트폰용 칩셋 스냅드래건 8 전량 생산 위탁을 받았으나, 수율 문제가 불거지며 이마저도 위태로워졌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퀄컴은 현재 개발 중인 3 나노 공정의 차세대 AP 파운드리를 대만 TSMC에 맡기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며 퀄컴은  4 나노 신형 AP ‘스냅드래건 8 1세대’ 파운드리를 삼성전자에 전량 맡겨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량 중 일부를 TSMC에도 나눠 맡긴 것으로 확인되며 파운드리 사업의 대형 고객사 이탈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형 글로벌 고객사인 퀄컴과 엔비디아의 수주 악화로 삼성전자의 매출 구조에 먹구름이 끼고 있는 중에 앞으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대형 고객사에 대한 대응과 수주 회복을 어떻게 진행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과 하락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