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포항에 위치한 양고기 전문점 죽도 양꼬치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죽도 양꼬치는 질 좋은 양고기와 함께 방문 때마다 주는 서비스 때문에 한 번씩 이용하는 곳인데요 주문한 메뉴 외에 3가지 서비스를 주는 죽도 양꼬치 방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항 양고기 맛집 죽도양꼬치 방문 후기
가게 위치
죽도 양꼬치는 현재는 없어진 구 포항역 앞 삼거리를 조금 지나 우회전하는 모퉁이 방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영업 중인 가게가 없어 가게 근처로 이동하시면 빨간 간판의 죽도 양꼬치를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 위치 : 경북 포항시 북구 칠 성천 길 74 죽도 양꼬치
- 영업시간 : 오후 5시 ~ 새벽 2시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오거리에서 포항역 방면으로 진입 시 롯데시네마가 있는 시내 입구에 도달하기 전 길 건너편에 빨간색 간판을 볼 수가 있겠습니다.
가게 근처로 가면 주변에 밤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가게가 없고 맞은편에 낡은 주차장 때문에 길가가 으슥하긴 하지만 빨간색 간판으로 영업하고 있는 가게의 위치는 쉽게 찾으실 수가 있겠습니다.
가게 입구로 가면 창문에 그려진 강아지 캐릭터와 똑같이 생긴 강아지가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목걸이를 차고 있는 걸 보니 아마 이름이 있는 것 같은데 따로 만져보진 않아 확인은 못하였지만 주변에 다른 손님들은 쉽게 만지는 걸 보니 아마도 온순한 성격인 거 같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가게에 들어서면 왼쪽부터 룸 형식의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은 주방 벽면으로 양꼬치에 어울리는 칭다오 맥주 박스와 인테리어용 미니 맥주병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가게 안쪽에는 중앙 테이블과 벽면 자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밤 10시가 다된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길가에는 사람이 보이지 않았지만 가게 내부에는 4~5팀 정도가 양고기를 드시고 계셨습니다.
메뉴판과 기본 밑반찬
테이블에 착석을 하면 바로 옆에 메뉴판이 있으며, 주문을 하면 알바분께서 양고기에 찍어먹을 소스와 기본 밑반찬을 세팅해주십니다.
저희는 이날 따로 메뉴를 정하고 가지 않았기에 시키기 무난한 A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판에는 A, B, C 세트와 단일 메뉴가 되어 있으며 A,B,C 각 메뉴의 차이는 1,000원~2,000원 정도의 가격차이와 A세트에는 꿔바로우, B세트에는 어묵탕, C세트에는 백합탕이 나오며 그 외에 스프링 램 갈비와, 꼬치 3종류 각 2개씩은 각 메뉴가 동일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과 찍어먹는 향신료는 다른 양꼬치집과 비슷하게 나오며, 데리야끼와 매운 양념을 합쳐 6종류의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벽면에는 향신료와 이쑤시개, 종이컵이 구성되어 있어 테이블 위에 자리 차지도 적고 점원을 따로 부를 필요가 없는 부분은 잘되어 있는 인테리어 같습니다.
주문한 음식들과 서비스
이제 죽도 양꼬치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인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서비스로 주시는 홍차음료와 게살수프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 홍차음료를 여성분에게 드리는 서비스라고 하셨지만 아마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께 주는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홍차음료는 양고기의 느끼함을 달래주고 게살수프는 술 마시기 전 공복에 속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게살수프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숯불과 함께 주문했던 메뉴인 A세트가 나왔으며, 사진과 같이 A세트의 스프링 램 갈비는 초벌이 된 상태에서 제공되었습니다.
세트메뉴는 불판을 반으로 나누어 양꼬치는 회전대에 양고기와 채소들은 불판 위에 같이 구울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아무래도 크기가 큰 양고기보다는 양꼬치가 빨리 익어 먼저 맛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트로 나와서 양꼬치는 기대를 안 했지만 3종류가 기름기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며 다른 양꼬치 가게에 비해 고기 크기가 큰 편이었습니다.
위 사진은 이전에 방문했을 때 주문한 양 꽃갈비살 1인분(10개)와 양 삼겹 꼬치 1인분(10개)로 양 꽃갈비 살은 단단한 질감에 양고기의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며 양 삼겹은 기름기가 있어 고기 맛이 부드러우며 양고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이라면 더 쉽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양고기와 술을 곁들여 먹고 있을 때쯤 세트메뉴 중 하나인 꿔바로우가 나왔으며 소스에는 당근만 들어가 있었지만 맛이 나쁘지 않으며 일반 탕수육 소스와 비교해서는 훨씬 더 새콤한 맛이 났습니다.
사진은 고기를 몇 점 먹고 나서 찍어 실제로 나온 양은 위 사진의 양보다 많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나온 음식들을 다 먹어 갈 때쯤 이제 마지막으로 주는 세 번째 서비스가 나오게 됩니다. 흔히 아는 빵 또와 같은 모습을 한 디저트로 뻥튀기 사이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있어 고기의 느끼함과 술을 깨는 데에도 좋은 서비스가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포항 양고기 맛집 죽도 양꼬치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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